[대구〓정용균 기자] 새 운전면허시험제도 시행에 따라 신설된 도로주행시험이 대구에서도 21일부터 북구 태전동 칠곡택지개발2지구 지정코스에서 시작된다.
2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도로주행시험코스는 △운전면허시험장∼구암여중삼거리∼근린공원삼거리∼동천동우체국∼큰시장∼운전면허시험장 △운전면허시험장∼큰시장∼영남타운삼거리∼동천동우체국∼미래타운삼거리∼운전면허시험장 △운전면허시험장∼미래타운삼거리∼북부초등학교∼동천동우체국∼근린공원삼거리∼구암여중삼거리∼운전면허시험장간 3개구간(2.8∼3.1㎞)으로 이 가운데 1개코스를 돌면 된다.
도로주행시험은 응시자가 1백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얻어야 합격되는데 수험생들은 코스별로 3,4곳의 횡단보도를 통과하고 4,5군데에서 좌우회전을 해야 한다.
경찰관계자는 『시험관들은 응시자의 운전자세와 주행 및 제동기술, 진로변경 방법 등을 눈여겨 살펴 점수를 매기며 출발직전 좌우확인을 않거나 과속이나 급제동, 중앙선침범을 할 경우 최고 3점을 감점당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