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감독경질, 올랜도 5연패서 벗어나

  • 입력 1997년 2월 20일 20시 01분


올랜도 매직이 선수들과 불화를 빚은 브라이언 힐감독을 해임한지 하루만에 연패에서 벗어났다. 올랜도는 20일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페니 하더웨이(21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95대84로 승리, 리치 아두바토 감독대행의 데뷔무대를 장식했다. 하더웨이는 경기종료직전 3분동안 7점을 넣어 연패 탈출의 견인차가 됐고 호레이스 그랜트는 20득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올랜도는 5연패 뒤 첫승을 거두며 25승25패로 동부콘퍼런스 애틀랜틱디비전 3위를 마크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데이먼 스타우더마이어가 21득점하며 활약, 1백25대92로 크게 이겼다. 토론토는 3쿼터에서만 3점슛 10개중 7개를 적중시키는 등 3점슛 성공률 60%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올시즌 최다점수차 패배의 수모를 겪으며 5연패를 해 12승39패로 40패째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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