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시민단체 대상 건전사업 공모

  • 입력 1997년 2월 18일 12시 00분


[부산〓조용휘 기자] 부산시는 시민협력에 의한 신뢰받는 「열린 시정」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단체들을 대상으로 건전사업을 공모, 재정 지원을 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비정치 비영리 공익단체로서 관계법령에 의해 주무관청에 허가 또는 등록(신고)된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건전사업계획을 접수, 27일까지 지원사업을 심의 확정하기로 했다는 것. 지원대상 사업은 △학교폭력 및 성폭력 추방 △「질서 친절 청결」3대 시민운동 추진 △지역환경보존을 위한 개별사업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사업 등 시민의식개혁운동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추진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만들기 사업 등이다. 시가 올해 지원할 예산은 4억5천만원으로 심사 선정된 사업의 해당사업비 50%이내에서 지원하며 지원대상사업 선정은 공무원 시의원 언론인 교수 각 2명씩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하게 된다. 사업계획 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사업목적과 내용 소요예산 사업기대효과 등을 명시한 세부사업계획서 및 96년도 관련사업실적 신청단체 현황자료 등을 첨부해 시 시민협력과(460―2251)나 구 군 총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또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자격을 갖춘 시민단체나 시민 3백명 이상의 연서로 청구가 있을 경우 토론청구제를 시행키로 하는 등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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