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독도박물관 19일 울릉도서 상량식

  • 입력 1997년 2월 16일 16시 00분


[대구〓김진구 기자] 독도가 우리 땅임을 밝혀주는 국내외 자료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할 독도박물관의 대들보 상량식이 오는 19일 울릉도 박물관 공사현장에서 열린다. 삼성문화재단이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으로 80억원을 투자, 지난 95년 착공한 독도박물관은 울릉군 도동 약수공원에 대지 2천평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오는 8월15일 광복절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독도모형실 문헌자료실 사진자료실 외에 독도의 조류 식물 어족 등의 생태를 살필 수 있는 생태자료실과 민담 민속을 소개한 구전자료 등으로 꾸며진다. 박물관에 전시되는 자료는 초대 관장으로 내정된 서지학자 李鍾學(이종학·70)씨가 평생을 모은 것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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