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수 申昌源(신창원·29)씨의 부산교도소 탈옥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교도소내 담배밀매사실을 밝혀낸데 이어 테니스공이 교도소안으로 담배를 밀반입하는 비밀도구로 사용된 사실을 확인
▼…13일 검찰에 따르면 테니스공을 칼로 자른뒤 이 속에 필터를 제거한 담배를 최고 6갑까지 넣어 면회객이나 외부인들이 부산교도소 담밖에서 안쪽으로 10m정도를 던진다는 것
▼…재소자들은 이런 방법으로 교도소내 운동장이나 화단 등지에 떨어진 테니스공을 지난11일 구속된 교도관들의 묵인아래 주워 담배를 피우고 가족은 교도관의 예금계좌에 온라인으로 갑당 5만원을 입금해왔다고….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