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문대 탐방

  • 입력 1997년 1월 31일 10시 57분


[영월·동해〓崔昌洵·慶仁秀기자] ▼영월공업전문대〓94년3월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끈다는 원대한 포부아래 개교, 연혁은 일천하지만 배출된 많은 졸업생들이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건축토목 전기 전자 전산 사무자동화과는 석탄 시멘트 등의 주요 생산지인 이 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만큼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들을 배출해 이 학교의 자랑이다. 강원관광개발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된 관광영어통역 관광일어통역과는 관광역군 배출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고 지방행정과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향토인재 배출에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3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추고 있으며 남한강상류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렴포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학교위치는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비교적 저렴한 등록금과 각종 장학금 수혜를 받는 학생이 33%에 이르고 있어 학업여건도 좋다. 취업률은 95%이상. 주야간 10개과에 8백80명 모집. 원서접수는 특별전형 29일∼2월1일, 일반전형 2월14∼17일. 0373―73―6210∼7 ▼동해전문대〓강원 동해시에 있는 동해전문대는 지난 92년 개교, 올해 16개학과 1천5백20명을 모집한다. 동해전문대는 환동해권의 중심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중국 및 미국 등지의 대학들과 학생 및 교수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반동대 학생 30여명이 동해전문대에서 수업을 받았으며 동해전문대 학생 7명도 중국 반동대로 건너가 수업을 받았다. 학교측은 자매결연 대학과의 어학연수를 통해 세계화에 대비한다는 목표아래 외국어 학습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북평공단을 인근에 두고 있는 특성으로 특히 공업계열 학과의 산학협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인턴제방식을 도입, 졸업후 취업문을 넓혔다. 올해부터 신설되는 자동차서비스학과와 토목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지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현재 10대의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6백명 수용의 가숙사를 올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98년 4년제 동해대학으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2월1일까지. 0394―521―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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