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주택할부금융 이용 내집마련 꾸준히 늘어

  • 입력 1997년 1월 26일 17시 07분


[대구〓鄭榕均기자] 주택할부금융회사를 이용한 내집 마련이 꾸준히 늘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우리주택할부금융은 지난해 1월 문을 연 후 1년간 무주택서민 7천명이 1천2백50억원의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해 21억원의 업무이익을 내 이달중 주주들에게 2%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자본금 2백10억원, 직원 19명으로 출범한 우리주택할부금융은 지난해 부산 포항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다음달중 서울 울산지점을 추가 개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할부금융 3천8백억원, 업무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목표로 정하고 2000년에는 할부금융 1조5천억원, 업무이익 2백50억원의 중견할부금융회사로 발전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