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군산시 해망동에 하숙촌 만든다

  • 입력 1997년 1월 24일 08시 44분


[군산〓金光午기자] 군산시는 인구가 줄어 빈 집이 늘고 있는 해망동 고지대에 대학생들을 위한 하숙촌을 조성, 싼 값에 공급하기로 했다. 해망동 고지대는 주민들의 아파트 선호가 늘면서 최근 10여년 사이 주민이 3분의 1가량 줄어 빈 방이 늘고 있다. 또 군산지역 대학가에는 대학촌이 형성돼 있지 않아 타지역에서 온 대학생들이 하숙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시내에서 비싼 하숙방을 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따라 월명공원 등이 가까워 전망이 좋고 쾌적한 해망동의 빈집과 빈방을 학생들에게 시내 하숙비나 전세금의 절반값에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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