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전

  • 입력 1997년 1월 24일 08시 44분


[청주〓朴度錫기자] 충북 청주시 서문동 고속버스터미널과 사직동 시외버스터미널이 올해말까지 가경동으로 이전된다. 청주시는 22일 열린 「공사시행인가 심의위원회」에서 가경동 택지개발지구내 2만㎡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7천㎡ 규모로 시외버스터미널을 신축하겠다는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의 사업계획서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측은 터미널을 다음달 착공해 오는 10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단독 이전을 거부해온 고속버스터미널 사업자인 속리산고속㈜도 시외버스터미널이 신축되면 지난해 완공된 새 터미널로 시외버스터미널과 동시에 이전키로 결정했다. 청주시는 지난 92년 도심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속 시외버스터미널을 가경동 택지개발지구로 이전시키기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시외버스터미널 신축공사는 전 터미널 사업자인 남한흥산측의 자금난으로 유보돼 왔고 고속터미널만 지난 94년10월 ㈜대우에 의해 착공돼 지난해 5월 1만3천㎡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7천㎡ 규모로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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