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광장/북한단신]「김정일花」겨울재배 성공

  • 입력 1997년 1월 12일 19시 44분


▼ 「겨울철 체육월간」 개막 ▼ 북한은 7일 평양 빙상관에서 청소년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겨울철 체육월간」(1∼2월)을 개막했다. 개막식은 평양시 청년동맹 장용철 제1비서의 개막사와 피겨스케이팅 시범경기의 순으로 진행됐다. 북한은 매년 「겨울철 체육월간」중 각급 청년동맹원 소년단원 등 청소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일봉까지 달리기 △썰매타기 △눈길행군 등 동계체육경기를 한다. ▼ 연작영화 「카프작가편」 제작 ▼ 최근 북한은 총 50부작을 목표로 제작중인 다부작 극영화 「민족과 운명」 제37부인 카프작가편 제4부를 제작,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민족과 운명」은 지난 92년2월 김정일의 50회 생일을 기해 친북인사인 최덕신을 주인공으로 한 제1,2부가 개봉됐으며 제25부부터는 노동계급편이, 제34부부터는 카프작가편이 제작되고 있다. ▼ 「김정일花」 겨울재배 성공 ▼ 북한은 겨울철에도 「김정일화(김정일꽃)」를 재배하기 위해 과학자들을 동원, 「태양열온실」을 새로 개발했다고 정부기관지 민주조선이 보도. 「태양열온실」은 바닥밑에 지열저장실을 두어 낮동안에 남아도는 열을 저장했다가 밤에 내부를 데우도록 설계돼 김정일화는 물론 일반 화초도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재배할 수 있다는 것. ▼ 황해북도 버섯생산 기지로 ▼ 황해북도는 90여동의 버섯공장을 새로 건설하는 등 버섯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 황해북도는 평산군 봉천협동농장에 버섯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했으며 이에 따라 평산군 신계군 서흥군 등 도내 각 시 군도 버섯공장건설과 버섯생산에 나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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