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김세진-신진식의 삼성화재,LG 완파

입력 1997-01-09 20:49수정 2009-09-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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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강타
「대구〓李賢斗기자」 삼성화재가 김세진과 신진식의 「쌍포」를 앞세워 업계 라이벌 LG화재를 물리쳤다. 삼성화재는 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97한국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 첫경기에서 김세진과 신진식이 LG화재의 블로킹벽을 무너뜨린데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했다. 삼성화재는 이로써 지난 2일 1차대회에서 LG화재에 당한 1대3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2차대회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화재는 경기초반부터 김세진(10득점 39득권)의 타점높은 고공강타와 신진식(8득점 30득권)의 파괴력 있는 강타가 LG화재 진영을 뒤흔들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승부의 분수령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첫세트. 삼성화재는 김세진의 오른쪽 강타와 신정섭(블로킹 5득점)의 연이은 블로킹으로 7대0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삼성화재는 그러나 김성채와 강호인의 왼쪽공격으로 반격에 나선 LG화재에 내리 7점을 내주며 첫번째 동점을 허용했다. 삼성화재는 이후 범실이 겹치며 9대12로 역전당했으나 김세진의 후위공격이 위력을 발휘하며 추격에 나서 13대13으로 동점을 이룬뒤 신정섭의 블로킹과 신진식의 후위공격으로 2점을 추가, 먼저 세트를 따냈다. LG화재는 이날 2m의 장신센터 김완식이 부상으로 결장, 블로킹에서 열세를 보이며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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