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경기서북부 왕래 수월…다리건설 잇따라

  • 입력 1997년 1월 6일 20시 13분


「고양〓權二五 기자」 한강하류지역에 서울과 경기 고양 파주시 등 경기서북부지역을 연결하는 다리가 잇따라 건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서 서울은 물론 인천, 경기 부천시와 김포군 등으로의 왕래가 한결 수월하게 될 전망이다. 6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양시에 따르면 김포와 일산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대교가 올 연말 개통된다. 김포대교는 2.3㎞에 왕복8차로로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된다. 김포읍 사우리와 고양시 송포동을 잇는 제2김포대교는 길이 1.4㎞의 왕복4차로로 올 11월 공사에 들어간다. 가양대교 제3행주대교 방화대교 양수대교 등도 공사중이거나 곧 착공된다. 신행주대교와 구행주대교 사이에 건설되는 제3행주대교는 편도3차로로 건설된다. 방화대교는 길이 2.6㎞의 6차로로 2001년 11월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개통돼 신공항고속도로 연결다리 역할을 맡는다. 이밖에 남양주시 조안면과 양평군 양서면 팔당호에 건설중인 양수대교는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며 내년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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