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신생 캐롤라이나 4강 기염…댈러스 제압

입력 1997-01-06 20:12수정 2009-09-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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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이나 팬더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6일 지난해 챔피언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준우승팀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꺾고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시즌 슈퍼볼은 내셔널콘퍼런스(NFC)에서 그린베이 패커스와 캐롤라이나, 아메리칸콘퍼런스(AFC)에서 뉴잉글랜드와 잭슨빌 재규어스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이날 샬럿 경기에서 캐롤라이나의 승리는 전날 덴버 브롱코스를 무너뜨린 잭슨빌에 이어 플레이오프 최대 이변. 창단 2년의 신생팀 캐롤라이나는 정규시즌 12승4패로 NFC 서부조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신예 군단으로 이날이 창단이후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다. 캐롤라이나 코너백 패트 테렐은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터치다운 하나면 역전당할 수 있는 23대16의 불안한 리드에서 댈러스 쿼터백 트로이 에이크먼의 롱패스를 가로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쿼터백 케리 콜린스는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1백야드 전진 패스를 성공시켜 승리를 뒷받침했다. 한편 지난 86년 이후 10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뉴잉글랜드는 팍스보로에서 벌어진 피츠버그와의 준준결승에서 루키 러닝백 커티스 마틴의 「원맨쇼」에 힘입어 28대3의 완승을 거뒀다. 자욱한 안개속에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마틴은 NFL 디펜스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강철커튼」 피츠버그 수비진영을 뒤흔들며 혼자 터치다운 3개를 기록하는 등 자신의 프로데뷔후 최고인 1백66야드 러싱기록을 세웠다. 뉴잉글랜드 쿼터백 드루 블레드소는 이날 24개의 패스중 14개를 성공시키며 1백64야드 전진 패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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