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신」관련 하청업체 금융지원』 건의

  • 입력 1996년 12월 26일 08시 16분


「전주〓金光午기자」 전북도는 중견건설업체인 ㈜동신의 부도와 관련, 현재 건설중인 동신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재산권보호와 하청업체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25일 재정경제원등에 건의했다. 도는 건의에서 ㈜동신의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질 경우 입주예정자의 재산이 우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대책을 세워줄 것과 하도급 업체들의 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대출확대등 금융차원의 배려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동신은 전주시 평화동과 군산시 나운동에 1천9백78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있으며 이가운데 1천1백86가구가 분양돼 계약금과 중도금 등으로 1백74억6천만원이 회사측에 납입됐다. 또 전주 70개, 군산 51개 등 1백21개 하도급업체에 4백여억원의 하도급 대금이 밀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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