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무등산 방송통신시설 통합 추진

  • 입력 1996년 12월 26일 08시 16분


「광주〓金 權기자」 무등산 중상부에 설치된 방송 통신용 송수신시설을 하나로 통합해 운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25일 『이들 시설이 여러 곳에 흩어져 많은 면적을 차지할 뿐 아니라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통합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보통신부와 공보처 등으로부터 기술적으로는 통합이 가능하다는 협의의견을 통보받았다』며 『3백억여원으로 추정되는 건설비 확보와 해당기관의 동의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문가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내년 3월경 통합타워시설위원회를 구성, 7월경에는 통합시설운용 연구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현재 무등산에는 통신시설 3개, 방송시설 6개, 철탑 9개, 관리운용건물 78동이 4만2천여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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