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지역 종업원 5명미만 사업체 86%

  • 입력 1996년 12월 22일 16시 27분


「대구〓鄭榕均기자」 대구지역 사업체 10개중 8개는 종업원 5명미만의 영세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대규모 사업체는 1백32개에 불과했고 전체의 86%가 종업원 5명미만의 영세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95년말 현재 대구지역 총사업체는 16만6천4백49개이며 종사자는 73만7천3백94명으로 94년에 비해 사업체는 19%, 종사자는 7.5%로 각각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이 5만8천7백61개(35.3%) 숙박업 및 음식점업 2만9천2백75개(17.6%) 제조업 2만5천2백84개(15.2%)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총사업체중 종사자 5명미만이 14만3천9백73개(86.5%)로 가장 많았고5∼9명인사업체는1만7천5백 6개(10.5%), 20∼2백99명인 사업체는 4천8백38개(2.9%)인 반면 3백명이상의 대형사업체는 1백32개(0.1%)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조사결과94년에 비해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체는 45.7%, 운수 창고 및 통신업체는 31.7%, 건설업은 20%순으로 늘어났으며 농업 수렵업 및 임업은 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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