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金 權기자」 광주시 시립공원묘지내 화장장 이설결정에 대한 항의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주변지역에 대한 간접지원책의 하나로 망월 운정동 일대에 대규모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20일 『내년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5.18성역화묘역을 중심으로 한 70여만평에 대규모 시민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최근 추경예산에 종합연구용역비 2억원을 계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일대에 각종 체육 청소년휴양시설을 세워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이 일대가 운정동쓰레기매립장이 들어서 있고 최근 화장장까지 들어서기로 한 소외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공원개발과 연계된 주민생활개선 및 소득증대계획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