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李基鎭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李根永·이근영)는 쓰레기감량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젖은 음식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0월부터 전단을 살포하고 동사무소 차량 등을 동원해 주민계도 활동을 벌여왔다.
천안 도심지역(6만7천여가구)에서 하루 배출되는 쓰레기 양은 총2백80여t으로 이중 음식쓰레기가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방침이 결정되자 천안지역 음식점 등 쓰레기 다량배출업소들은 바구니 등을 구입해 식당에 비치하는 등 젖은 음식쓰레기 줄이기에 비상이 걸린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