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생체실험 관련 구일본군 2백명 생존』

  • 입력 1996년 12월 5일 10시 38분


【東京〓尹相參특파원】 미법무부의 일본인전범에 대한 입국금지조치와 관련, 미플로리다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권옹호단체 피억류자제권리센터는 현재 생존해 있는 관련 구일본군이 2백명이라고 밝혔다고 4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들 구일본군 명단이 미법무부 특별조사국에 보고돼 있으며 앞으로 이들에 대해 추가입국 금지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피억류자제권리센터 헤어국장은 『전후 벌어진 도쿄재판에서 구일본군전범으로 5천명이 재판을 받았으나 인체실험을 행한 731부대와 종군위안부관계자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독일의 전범처리와 비교해 볼 때 구일본군전범에 대한 수사는 관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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