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한국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카타르 대파

  • 입력 1996년 12월 4일 08시 12분


「洪淳剛기자」 한국남자핸드볼대표팀이 내년 5월 일본 구마모토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3일 태국 방콕에서 벌어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이석형(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과 조범연(일본 나카무라운수), 윤경신(독일 굼마스바흐) 등 해외파 「3총사」를 축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끝에 29대13으로 대승,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지난 9월31일 서울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아지역 예선전에서 27대29로 져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출전 자동티켓을 놓쳤고 이에 따라 서남아시아지역 2위인 카타르와 마지막 남은 본선 티켓 한장을 놓고 경기를 가졌다. 한국은 카타르전을 앞두고 해외에서 활약중인 골키퍼 이석형과 게임메이커 조범연, 2m3의 장신 골게터 윤경신을 긴급 보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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