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日히다치컵]오자키 26언더파, 1백1승 기록

  • 입력 1996년 12월 2일 19시 59분


일본 최고의 골퍼 오자키 「점보」 마사시(49)가 역대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1백1승째를 올렸다. 오자키는 1일 도쿄 요미우리CC(파 72)에서 열린 96닛폰시리즈 히다치컵 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합계 26언더파 2백62타(62―68―65―67)를 마크, 2백66타인 마루야마 시게키(일본)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은 3천만엔(약 2억2천만원). 오자키의 26언더파 기록은 브랜트 조브(미국)가 지난해 5월 세운 일본PGA투어 최소타 기록과 타이이며 세계 최소타기록에 1타 모자라는 것이다. 2주일전 통산 1백승을 돌파했던 오자키는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올시즌 8승이자 통산 1백1승째를 기록했으며 시즌 통산상금도 2억9백65만엔(약 15억7천만원)을 마크했다. 오자키는 대회후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이 대회에 임했다. 따라서 오늘의 승리는 백지상태에서 따낸 첫 승리와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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