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시아-동구, 실업 가난은 자본주의 복귀 산물』

입력 1996-11-29 12:06수정 2009-09-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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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러시아 등 東歐 여러나라에 산재하고 있는 실업과 빈궁이 「자본주의 복귀의 산물」이라고 주장하며 자본주의 경제 유입에 대한 경각성 제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에서 "오늘 자본주의로 복귀한 나라들에서는 개혁과 개편, 자본주의적 시장경제가 가져온 후과로 하여 수많은 근로자들이 실업자로 전락되고 빈궁에 허덕이고 있다"면서 "실업과 빈궁은 구소련과 동구라파 나라들에서 하나의 심각한 사회적 질병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이어 자본주의로 복귀한 동구 여러나라들의 상황을 상세히 소개,러시아에서는 2백70여만명의 실업자가 존재하며 카자흐스탄 폴란드 불가리아 등 여러나라에서도 대중적 실업이 발생해 「무서운 빈궁」에 처해 있다고 선전했다. 또한 "이러한 대중적 실업과 빈궁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내일에 대한 희망은 고사하고 생존마저도 포기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 한 사례는 "개혁.개편이 가져다 준 것이 무엇인가를 웅변해 준다"면서 전체 주민들에게 자본주의 경제방식및 사상 유입에 대한 경계심을 제고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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