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26일중 「시사저널」편집국장등 소환

  • 입력 1996년 11월 25일 20시 24분


서울지검 형사5부(李鍾旺·이종왕 부장검사)는 시사저널의 「정부, 북한에 밀가루 제공」보도와 관련, 金薰(김훈)편집국장직무대리와 朴相基(박상기)편집장을 26일 오전 10시경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와 관련, 『김편집국장과 박편집장 李敎觀(이교관)기자 등 3명에게 25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시사저널측이 업무관계로 소환연기를 요청,26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현재 추가취재를 위해 북경(北京)에 체류중인 이기자에 대해서는 조기에 귀국, 소환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부가 북한에 밀가루 5천t을 제공했다는 기사의 근거와 취재경위, 보도의도 및 과정 등을 집중조사키로 했다. 〈河宗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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