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愼昌宰대산문화재단이사장(43)을 부회장으로 선임, 2세 중심 경영체제의 틀을 잡았다. 愼鏞虎교보생명명예회장의 장남으로 교보생명의 지분 45%를 갖고 있는 愼부회장은 서울대의대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 93년 대산문화재단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이번에 교수직을 그만뒀다.
교보생명은 또 이날 주총에서 이사회의장을 회장에서 대표이사사장으로 변경키로 의결, 李道先회장은 주로 대외업무를 맡고 李重孝사장이 이사회의장도 겸해 경영을 총책임지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