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삼수생,친구와 술마시고 말다툼하다 주민 폭행

  • 입력 1996년 11월 19일 20시 41분


▼…서울 송파경찰서는 수능시험이 끝난 뒤 친구와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다 주민을 폭행한 삼수생 陳모군(19·서울 송파구 가락동)을 폭력혐의로 19일 불구속 입건… ▼…陳군은 18일 밤 11시45분경 서울 송파구 오금동 H식당앞에서 친구 河모군(20·D전문대1년)과 술을 마시다 河군이 『제발 공부좀 더하라』고 말하자 『듣기 싫다』며 소리를 지르고 『시끄럽다』며 나무라는 식당 주인 金모씨(47·여)를 맥주병을 깨 위협한 혐의… ▼…陳군은 경찰에 연행되면서도 순찰차문을 발로 차고 파출소안의 전기난로를 부수기도 했으나 『젊은 사람의 장래를 위해 선처해 달라』는 金씨 부부의 간청으로 불구속됐다고…. 〈丁偉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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