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영학과 교수협， 송자 前총장 교수복귀 반대

연세대 경영학과 전체교수협의회는 지난 7월말 4년간의 총장임기를 마치고물러난 宋梓 前총장의 교수복귀를 반대키로 결정해 논란을 빚고 있다. 연대 경영학과 교수들은 지난 5일 29명의 교수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교수회의를 열어 과반수가 넘는 17명의 찬성으로 宋 前총장의교수복귀를 반대하기로 결정. 경영학과의 한 교수는 『宋 前총장은 재임기간동안 2천억원대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5백억원대의 부채가 생기는 등 학교를 방만하게 이끌어온 책임이 있다』고 복귀반대 결정의 배경을 설명. 교무처는 이에 대해 『지난 7월 宋 前총장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영학과 교수로 재임용했으며 경영학과 교수들의 그같은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