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權二五기자」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와 파주시 자유로 주변의 농지가
불법매립과 지가상승을 노린 편법적인 매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92년 신도시개발이후 농지전용허가 건수는 93년 4백7
건에서 94년 5백82건, 95년 6백76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서도 지난9월말
까지 이미 7백여건의 허가가 나갔다.
그러나 이중 80%정도가 일산신도시주변인 장항 가좌동일대에 집중돼 지가상승을
노린 편법적인 매립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일대 농지1만2천여평에는 건축폐기물업자들이 산업폐기
물 수만t을 불법으로 매립, 시커먼 침출수가 흘러나와 주변 농경지와 지하수를 오염
시키고 있다.
고양시 일산구청의 경우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61건의 불법농지매립을 적발했다.
한편 파주시는 공단조성과 도시화 붐을 타고 농지전용허가 건수가 교하 탄현 광탄
면일대를 중심으로 94년 4백2건에서 95년 6백3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