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한국시리즈 5차전 양팀 감독의 말

  • 입력 1996년 10월 23일 08시 46분


▼ 중심타선 폭발 만족 ▼ 「해태 김응룡 감독」 2,3점을 더 내야 했는데 추가득점기회에서 병살타가 두번이나 나와 의외로 고전한 경기였다. 모처럼 중심타선이 살아난 것으로 위안을 삼겠다. 4 차전에서 노히트 노런의 수모를 당한 뒤 선수들에게 스윙폭을 짧게 하도록 주문했는 데 적중했다. 김정수를 이강철로 바꾼 것은 예감이 안 좋았기 때문이었다. 한방 맞 을 것 같았는데 결과적으로 잘 바꿨다. 6차전 선발 이강철은 변동이 없다. ▼ 초반 3실점 부담 커 ▼ 「현대 김재박 감독」 초반 3실점의 부담이 너무 컸다. 따라붙기에 벅찬 점수차였다 . 주루사가 두 차례 있었는데 주루코치의 판단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마지막 찬스 때 박진만을 이희성으로 바꾼 것은 박진만이 언더핸드스로 투수에게 유달리 약 했기 때문이다. 박재홍의 부진이 오래가지만 끝까지 믿어보겠다. 6차전에서의 투수 운용이 매우 어렵다. 많은 투수들을 마운드에 세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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