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트레킹등 여름 레포츠, 겨울철 관광상품으로

  • 입력 1996년 10월 18일 22시 10분


주〓任宰永기자」 제주관광상품에 「계절파괴」바람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절벽래프팅 산악자전거 오름(기생화산의 제주 방언)트레킹 바다 수영 해변축제 등. 이는 올 여름 피서시즌에 인기를 끌었던 레포츠로 겨울철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급류타기에서 힌트를 얻은 절벽래프팅은 제주시 동부두에서 삼양해수욕장까지 바 다의 연안을 따라 파도를 가르며 기암절벽을 감상하는 레포츠이고 오름트레킹은 특 별한 장비없이 해발 3백∼5백m정도의 오름을 탐사하는 것. 한라산 성판악에서 출발해 울퉁불퉁한 산길을 달리는 산악자전거는 올해 첫 선을 보여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남제주군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에서 벌어지는 윈드서핑은 해마다 겨울철 참여관광 객이 늘어나고 있다. 레저관광전문업체인 제주뭉치이벤트클럽은 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해변 1만여평의 잔디밭에 겨울캠프를 세워 계절파괴상품을 중심으로 한 3박4일 일정의 관광상품을 마련했다. 064―22―7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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