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對中 무상원조 11월 재개…조어도분규 해결위해

  • 입력 1996년 10월 18일 08시 59분


「東京〓李東官특파원」 일본 정부는 조어도(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의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악화된 중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핵실험을 이유로 중단했 던 무상원조를 빠르면 다음달 재개할 방침이라고 도쿄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또 제공을 보류해온 엔차관의 재개를 위해 정부조사단을 중국에 파견 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외무성측은 오는 20일 총선이 끝난 후 이같은 방침을 새로 집권할 여당측에 설명, 승인을 얻은 뒤 11월 하순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 회담에서 중국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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