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회식 기수’ 최민정 “의미 있고 멋진 역할로 마무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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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 금메달이 가장 기억…인상적인 선수 폰타나”
통산최다 7개 메달 “스스로 믿고 꾸준히 노력하길”

쇼트트랙 최민정.  뉴스1
쇼트트랙 최민정. 뉴스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최민정(28·성남시청)이 의미를 부여했다.

최민정은 23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회 폐막식에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 황대헌(강원도청)과 함께 한국 선수단 기수로 참여한다.

최민정은 폐회식을 앞두고 조직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기수를 예상하지 못했는데, 의미 있고 멋진 역할을 맡으며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평창 대회를 통해 올림픽에 데뷔한 최민정은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인 이번 대회에서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1500m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개의 메달을 추가, 올림픽 개인 통산 7개의 메달(금4·은3)을 목에 건 최민정은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상 6개)을 제치고 통산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를 일정을 마친 뒤 “더 이상 올림픽에서 나를 볼 수 없을 것”이라면서 올림픽 무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최민정은 “여자 계주 30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돌아봤다.

이어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쇼트트랙의 아리아나 폰타나(36·이탈리아)다. 그는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정말 존경스러운 선수”라면 오랜 시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폰타나를 추앙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를 통해 올림픽에 데뷔한 폰타나는 자신의 6번째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을 포함해 여자 3000m 계주,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폰타나는 통산 14개의 메달(금3·은6·동5)을 수확하며 이탈리아 동·하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올림픽사를 새로 쓰며 자리에서 물러나는 최민정은 후배들과 어린 선수들에게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노력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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