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이강인의 부상 공백, 커져가는 AT 마드리드 이적설

  • 뉴시스(신문)

스페인·프랑스 등 현지 외신 보도
“AT, 이강인 영입 위해 노력 다할 것”
이에 PSG는 이강인과 재계약 시도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리그1 13라운드 르아브르와 경기 전반 29분 선제골(리그 1호)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이강인은 55분을 소화하면서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5.11.23 파리=AP 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리그1 13라운드 르아브르와 경기 전반 29분 선제골(리그 1호)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이강인은 55분을 소화하면서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5.11.23 파리=AP 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0일(한국 시간) 복수 스페인 매체를 인용해 “아틀레티코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또 다른 핵심 선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PSG에서 핵심이지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7월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붙박이 핵심은 아니지만, 주전 로테이션 자원으로 PSG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PSG의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리그·자국 컵 대회·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2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만 지난해 12월 플라멩구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부상을 당해 한 달가량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하고 있다.

리그, 각종 컵 대회 등 공식전 5경기를 결장한 데 이어, 21일 예정된 스포르팅(포르투갈)과의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원정 동행 명단에서도 빠졌다.

최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개인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아직 경기를 누빌 수준은 아닌 거로 보인다.

이강인의 부상 공백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겨울 이적 시장이 열흘 정도 남은 상황에서 이적설은 점점 커지고 있다.

‘풋메르카토’는 “하지만 이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을 팔 생각이 없고,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요소가 아틀레티코의 열정을 꺾을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거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실제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를 떠나 PSG를 이적하기 전부터 이강인을 노렸다.

이강인 파리생제르맹 입단. 2023.07.09 파리생제르맹 누리집 갈무리
이강인 파리생제르맹 입단. 2023.07.09 파리생제르맹 누리집 갈무리

당시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으나, 이강인의 선택은 PSG였다.

‘풋메르카토’의 주장대로 잠재력이 충분한 젊은 선수인 것뿐 아니라, 아시아와 한국 시장 마케팅까지 가능한 스타인 덕에 PSG는 이강인을 향한 타 구단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나설 거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난 시점에 어느 구단 유니폼을 입고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올지 관심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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