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일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방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래리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토니 바이텔로 감독,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 2026.1.7/뉴스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래리 베어 최고경영자(CEO)가 이정후의 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베어 CEO는 7일 경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메이저리그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필드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야구장 밖에선 커뮤니티에 도움을 준다. 또한 클럽하우스에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한다”고 극찬했다.
방한한 샌프란시스코는 전날(6일) 서울 모처에서 비석치기, 딱지치기, 비빔밥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날은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토니 바이텔로 감독,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후의 모교인 휘문고와 지난해 청룡기 우승팀 덕수고의 야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CEO, 대표, 단장, 감독, 선수가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먼저 그만큼 이정후가 팀 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뜻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자이언츠 래리 베어 최고경영자(CEO)가 7일 경기 이천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7/뉴스1
베어 CEO는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메이저리그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필드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야구장 밖에선 커뮤니티에 도움을 준다. 또한 클럽하우스에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한다”고 밝혔다.
또한 베어 CEO는 “오라클 파크에 이정후 섹션도 있다. 그는 자이언츠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팀 내 유니폼 판매량도 1위”라고 엄지를 들었다.
이어 “이정후에 대한 애정은 매일 커지는 중이다. 이정후는 현재 팀에서 매우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면서 “그가 우리 자이언츠 가족이라는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도 있다.
베어 CEO 역시 비즈니스 측면에 의의를 뒀다. 그는 “많은 한국 기업과 미팅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도 교류했다”며 “팁을 준다면, 조만간 오라클 파크에서 널리 알려진 한국 기업 브랜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7일 경기 이천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7/뉴스1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4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을 치른 바 있다. 메이저리그 경기가 국내에서 열린 건 사상 처음이었다.
샌프란시스코도 먼 훗날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를 치를 날이 올까라는 질문에 베어 CEO는 “샌프란시스코는 MLB 국제 경기에 관심을 보인 4개 팀 중 하나”라며 한국 개최 경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2023년 멕시코에서 샌디에이고와 국제 경기를 펼친 적이 있어 현재로선 확답을 주긴 어렵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우리는 기회가 되면 한국을 찾아 경기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베어 CEO는 “샌프란시스코가 메이저리그 대표로 한국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매우 따뜻하다는 걸 느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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