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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 3개월 만에 홍명보호 합류…밝은 미소로 훈련 돌입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03 10:17
2025년 9월 3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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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전 마친 뒤 축구대표팀 가세
7일 미국·10일 멕시코와 차례로 맞대결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동료들과 만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6시(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프로축구 K리거를 포함한 축구대표팀 본진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파들에 이어 샌디에이고 FC(1-2 패)와의 홈 데뷔전을 마친 손흥민이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4-0 승)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최종 10차전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대한축구협회가 공유한 축구대표팀 훈련 사진 속 손흥민은 밝은 미소로 첫 훈련에 임했다.
9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시 주장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큰 변화는 없어 보였다.
손흥민은 부주장 이재성(마인츠)과 함께 여느 때처럼 러닝 선두로 나서 동료들을 이끌었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약 9개월 남은 가운데 손흥민이 올여름 새 도전에 나섰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장장 10년간 동행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 전격 입단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가장 중요했다”고 밝힌 손흥민이 LAFC 합루 후 적응기 없이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난달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2-0 승)에선 첫 도움,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선 첫 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미국 입성 이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토트넘 시절에도 중앙 공격수를 소화하긴 했으나, 커리어 내내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였다.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 때마다 ‘미드필더’로 분류됐던 손흥민이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과 ‘공격수’로 묶인 점도 눈에 띄었다.
홍 감독은 ‘손톱(Son-Top)’ 카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시 홍 감독은 “손흥민은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뛴 적이 있다. 또 손흥민이 뛴 측면 공격을 다른 젊은 선수가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얼마나 오래 뛰느냐가 아니라, 어떤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홍 감독이 강조한 손흥민은 이번 미국전과 멕시코전에서 A매치 통산 52호골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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