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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U-22 축구대표팀, 호주와 0-0 무승부…첫 승 무산
뉴시스(신문)
입력
2025-06-05 20:55
2025년 6월 5일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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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선발 출격했지만 침묵
오는 9일 시흥서 비공개 2차전
ⓒ뉴시스
‘이민성호’ 남자 22세 이하(U-22) 축구 국가대표팀이 호주와 비기면서 첫 승을 놓쳤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U-22 축구대표팀과의 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오는 9일 경기 시흥에서 비공개로 2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7일 제14대 U-22 대표팀 사령탑으로 이 감독을 선임했다.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 관련 문제로 홍역을 치러 장장 13개월 만에 결정된 황선홍 전 감독(현 대전)의 후임이다.
목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메달이다.
데뷔전인 호주와의 경기는 오는 9월에 있을 2026 U-23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하기 위해 성사됐다.
이 감독은 데뷔승을 노렸으나 헛심 공방 끝에 무승부에 그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최전방은 정재상(대구)이 책임졌고, 2선에는 배준호(스토크·잉글랜드)를 중심으로 윤재석(울산)과 채현우(안양)가 함께 호흡했다.
중원에선 황도윤(서울), 이승원(김천)이 버텼고, 4백은 최우진(전북), 이현용(수원FC), 최석현(울산), 박창우(부산)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문현호(김천)가 착용했다.
한국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12분 정재상이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돌파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호주도 반격했다. 전반 13분 매튜 그리말디의 과감한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문현호가 저지했다.
배준호가 날카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 짧은 패스로 약속된 플레이를 시도했다. 상대 압박에서 벗어난 배준호가 슈팅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27분 수비수 뒤편으로 쇄도해 채현우의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지만 하늘로 뜨며 무산됐다.
한국은 계속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이 감독은 배준호를 빼고 이준규(대전)를 교체 투입하면서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 11분 채현우, 윤재석이 나오고 김용학(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 이승준(코르파칸·아랍에미리트)이 들어갔다.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후반 13분 이준규가 징 렉과 강하게 충돌하고 쓰러졌으나 다행히 심각하진 않았다.
한국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19분 이승원이 순간 압박으로 볼을 뺏었다. 정재상을 거친 뒤 이승준에게 연결됐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문민서(광주), 서재민(서울 이랜드), 김정현(충남아산)을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9분 최우진이 원투 패스로 기회를 만든 뒤 슈팅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호주는 후반 41분 가랑 쿠올의 매서운 돌파가 있었지만 득점하진 못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이 막판 공세에 나섰으나 균형을 깨지 못했다.
추가시간 3분에도 득점은 없었고, 결국 한국은 호주와 0-0 무승부에 그쳤다.
[용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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