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도움→손흥민 골’ 한국, 태국 3-0 잡고 최종예선行 9부능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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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6일 2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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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9분 이재성 선제골…이강인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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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태국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박진섭(전북)의 연속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은 통쾌한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로 한국(22위)보다 한참 아래에 있는 상대다.

3승(1무 승점 10)째를 신고한 한국은 C조에서 1위를 지키며 각 조 2위까지 진출하는 최종예선에 거의 다가섰다.

이날 싱가포르를 4-1로 꺾은 중국이 2승1무1패(승점 7)로 2위에 올랐고, 태국이 1승1무2패(승점 4)로 3위다.

한국은 6월 싱가포르, 중국과 5·6차전을 치른다.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확보해도 최소 조 2위에 자리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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