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이어 뛴 뮌헨, 다름슈타트에 5-2 대승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17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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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챔피언스리그 1경기·리그 2경기에서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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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수비 간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3경기 연속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뮌헨은 16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벌어진 다름슈타트와의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모습이다. 토트넘에서 이적한 에릭 다이어가 센터백 주전 자리를 꿰찼다.

김민재는 지난 6일 라치오(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3-0), 9일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25라운드(8-1)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라치오와 경기에선 출전하지 않았고, 마인츠전에선 후반 30분 다이어와 교체돼 약 15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민재는 올해 1월 다이어가 합류한 이후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이어가 김민재와 비교해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건 아니다.

이날도 전반 28분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범해 스카르케에게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뮌헨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며 금방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 36분 무시알라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보태 2-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이어 후반에 내리 3골을 퍼부으며 5-1로 승기를 잡았다.

19승(3무4패 승점 60)째를 신고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버쿠벤(승점 67)과 승점 차를 7로 좁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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