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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꺾고 결승 진출에 들떴나…U-20 여자축구 늦깎이 중계 나선 北
뉴스1
입력
2024-03-15 11:46
2024년 3월 15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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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아시안컵 조별리그 중국전과의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조선중앙TV)
북한이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뒤늦게 조별리그 녹화중계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조선중앙TV는 전날인 14일 오후 ‘체육 경기 소식’에서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 20살 미만 여자아시아컵 경기대회 조별연맹전 2조에 속한 우리나라팀과 중국팀 사이의 경기를 보여주겠다”라면서 편집 없이 90분가량 경기를 녹화중계했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돼 16일까지 진행된다. 상위 4개 팀은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8개국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북한은 조별경기를 거쳐 지난 13일 준결승에서 한국을 3:0으로 꺾고 현재 일본과의 결승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이튿날 바로 승리 소식을 일제히 전했는데 TV도 뒤늦게 중계에 나서며 자축 분위기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국제대회에 수년간 진출하지 못했던 만큼 ‘결승 진출’만으로도 북한에는 큰 성과다.
또 오는 16일 일본과의 결승에 앞서 주민들의 응원 열기를 끌어올리는 것으로도 보인다. 이미 일본과 조별리그에서 한차례 맞붙어 1:0으로 이긴 만큼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 보인다.
북한은 또 오는 21일과 26일 일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를 두차례 치른다. 특히 21일에는 평양에서 경기가 예정돼 있어 응원 분위기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공교롭게도 지난달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최종예선에서 일본에 1-2로 패해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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