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수영·펜싱에서 금메달 12개 수확![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30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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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400m 자유형에서 김우민이 1위로 들어왔다. 3관왕에 오른 김우민이 손가락으로 3관왕을 표시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중반을 지나고 있다. 한국은 30일 현재 금메달 27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51개로 합계 106개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로 순항 중이다.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딴 김우민이 시상식에 오르면서 3관왕을 표시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특히 수영과 펜싱에서 금메달을 각각 6개씩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김우민이 한국 첫 3관왕에 오르는 등 14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를 쓸어 담았다.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황선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총 22개의 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5개를 딴 일본보다 금메달 숫자에서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선우 또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28일 대한민국이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이 공격하는 모습을 다중촬영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8일 대한민국이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이 공격하는 모습을 다중촬영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펜싱에서도 12개의 금메달 가운데 6개를 한국이 가져왔다.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28일 대한민국이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구본길은 아시안게임 통산 6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서정균(승마), 양창훈(양궁), 류서연(볼링)과 함께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오상욱은 개인전에서 구본길을 꺾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8일 대한민국이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번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e스포츠에서도 한국은 ‘스트리트 파이터 V’와 ‘리그 오브 레전드 (LoL)’ 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리그오브레전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앞으로 남은 아시안게임 종목은 한국이 강세는 보이는 양궁을 비롯해, 중국과 8강전을 펼칠 축구, 야구 예선 등이 남아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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