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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북한 첫 메달은 남자 유도에서 나왔다…채광진 동메달
뉴시스
업데이트
2023-09-24 18:06
2023년 9월 24일 18시 06분
입력
2023-09-24 18:06
2023년 9월 24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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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메달
다른 북한 선수 참가했으나 유도서 획득 실패
북한 유도 대표팀 채광진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대표팀의 첫 메달 주인공이 됐다.
채광진은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이하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엔크타이반 아리옹볼드(몽골)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팽팽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막바지 채광진이 다리 잡아 메치기 절반을 획득하며 앞서갔다.
이후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고 채광진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북한은 5년 만에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첫 메달을 유도로 획득했다.
여자 48㎏급 전수성, 여자 52㎏급 김원금 남자 66㎏급 리금성 등이 출전했으나, 다른 북한 유도 선수들은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북한은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을 일방적으로 불참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 정지를 받았고, 지난해 12월31일자로 징계가 끝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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