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金 노리는 태권도 품새, 남녀 모두 순항 중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24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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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완진·차예은, 나란히 4강 진출해 銅 확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이 순항 중이다. 강완진(홍천구청)과 차예은(경희대)이 나란히 동메달을 확보했다.

강완진은 24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태권도 품새 개인전 8강전에서 태국의 눗타팟 카에오칸을 꺾었다.

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평원으로 소화한 8강전 1, 2경기에서 각각 7.780점, 7.840점을 받았다. 10점 만점에 평균 7.810점을 얻어 7.540점을 기록한 카에오칸(7.520점·7.560점)을 제압했다.

여자부 차예은은 8강전 2경기 평균 10점 만점에 7.830점을 획득, 평균 7.820점을 받은 베트남의 응우옌 티 킴 하를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차예은은 1경기에서 7.760점, 2경기에서 7.900점을 받았다.

이번 대회 품새 종목에서는 3위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이로써 강완진과 차예은은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품새는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5명의 평균 평균 점수로 승패를 정한다.

이번 대회에선 8강까지 모두 공인 품새로 경기한다. 이후 준결승부터는 1경기 공인 품새, 2경기 자유 품새로 경쟁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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