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6월 MVP 선정…4년 만에 월간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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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10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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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며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SSG 최정이 축하 꽃다발을 받은 뒤 인사하고 있다. 2023.4.12/뉴스1
1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며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SSG 최정이 축하 꽃다발을 받은 뒤 인사하고 있다. 2023.4.12/뉴스1
SSG 랜더스 최정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최정은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21표(72.4%), 팬 투표 40만2표 중 15만5287표(38.8%)로 총점 55.62을 받으며 2019년 6월 이후 4년 만에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10일 현재 19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정은 6월에만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최정은 지난달 22일 잠실 두산전부터 24일 문학 삼성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1일과 23일에는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6월에 가장 뜨거웠다.

최정은 27타점과 장타율 0.787로 두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득점(23득점) 2위, 출루율(0.431) 4위를 비롯해 OPS(출루율+장타율) 1.218 등 대부분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448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이 현재 페이스를 계속 유지한다면 올해 안에 이승엽(467홈런)을 넘어 역사적인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자리 등극도 노려볼 만하다.

6월 MVP로 선정된 최정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최정의 출신 중학교인 평촌중학교에도 최정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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