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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결승포+김광현 역투’ SSG, 키움에 7-3 승 ‘천적 입증’
뉴스1
업데이트
2023-06-30 22:30
2023년 6월 30일 22시 30분
입력
2023-06-30 22:28
2023년 6월 30일 2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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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또 다시 승리를 거두고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SSG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7-3으로 이겼다.
3연패를 끊은 SSG는 시즌 전적 44승1무27패가 됐다. 키움과의 시즌 상대 전적 9승1패로 절대 우세를 유지했다.
반면 키움은 2연승이 끊기면서 35승2무37패를 마크했다.
SSG 선발 김광현은 7⅔이닝동안 111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의 역투로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4회말에는 임지열을 상대하며 개인통산 8000타자 상대(역대 11번째)의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김광현은 이달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KBO) 음주 논란으로 2군에 내려가 자숙의 시간을 보낸다. 이후 1군에 돌아와 2경기 연속 부진했지만 2경기 연속 호투로 반등하고 있다.
SSG 랜더스 최주환. 뉴스1 DB
타선에서는 최주환과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각각 2점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에레디아는 시즌 타율 0.338로 이 부문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8패(5승)째를 안았다. 김광현과 피안타 수는 같았지만 이 중 2개의 피홈런이 있었던 것이 아쉬웠다.
키움 이원석은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 개인통산 1400안타(역대 56번째)를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광현과 후라도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양 팀은 5회까지 0-0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김광현이 61구, 후라도가 48구에 그칠 정도로 투구수도 적었다.
0의 균형을 깬 것은 SSG의 홈런포였다. SSG는 6회초 2사 후 추신수가 볼넷을 골라나간 뒤 최주환이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시즌 14호)으로 연결해 선취점을 냈다.
기세가 오른 SSG는 최정의 내야안타로 찬스를 이어갔고 에레디아가 또 다시 초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시즌 9호)을 날리며 4-0까지 앞섰다.
SSG 랜더스 김광현. 뉴스1 DB
SSG 김광현은 6회말 2사 3루에서 이원석에게 적시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7회에 이어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대타 김수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김준완을 내야 뜬공, 김혜성을 내야 땅볼로 처리해 2아웃을 잡은 뒤 마운드를 고효준에게 넘겼다.
고효준은 이정후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김광현의 승계주자를 지켰다.
9회초에는 한유섬과 이재원, 추신수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키움 임지열의 2점홈런(시즌 4호)이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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