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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 감독, 최악의 수비력에 “프로로서 부끄러운 경기” 지적
뉴스1
업데이트
2023-06-20 16:47
2023년 6월 20일 16시 47분
입력
2023-06-20 16:46
2023년 6월 20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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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감독. ⓒ News1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최근 흔들리고 있는 야수들의 수비력을 질타했다.
이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야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내놨다.
두산은 지난 18일 LG 트윈스전에서 3-15로 대패했다.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기록된 실책은 2개 밖에 없었지만 2회 정수빈의 타구 판단 미스로 오스틴 딘에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그라운드 홈런)을 내줬고 8회 이유찬의 포구·송구 미스도 있었다.
이 감독은 “프로로서 부끄러운 경기였다. 많은 관중 앞에서 하면 안 되는 모습들을 보여줬다. 정말 실망스럽다”며 “경기 후 선수들과 미팅을 하면서 다시는 이런 플레이를 반복하지 말라고 선수들에게 숙지시켰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해당 경기를 비롯, 최근 6경기에서 실책이 10개에 달할 만큼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 감독은 “시즌 초반에 실수가 있었을 때는 잊고 새 경기를 할 수 있었지만 벌써 60경기를 넘긴 상황에서 이런 모습은 안 된다”며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경기를 준비하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독으로서 내가 팀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자책할 때도 있다. 현재 5할 승률(30승1무30패)을 유지하고 있지만 더 떨어져선 안 된다. 매 경기 전력을 다 해야 한다”고 전의를 다졌다.
한편 전날 내야수 권민석과 투수 이형범을 2군으로 보낸 두산은 이날 투수 박신지와 내야수 전민재를 1군으로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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