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총 4라운드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4월 28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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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스피디움이 내달 6~7일 양일간 인제스피디움 일원에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개막전을 개최한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인제스피디움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다. 10월 말까지 총 4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자체 기획된 2시간 자동차 내구레이스를 비롯해 자동차 클럽들의 랩 타임 경쟁, 드리프트 묘기와 직선구간 경기인 드래그 레이스, 그리고 모터바이크 경기, RC카 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모터스포츠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프로 레이서는 물론 아마추어도 참가가 가능하다. 대회 출전이 아니더라도 드리프트 택시, 오토 슬라럼(짐카나)과 카트 체험도 가능하다.

내구 레이스는 경주차의 속도와 내구성을 동시에 경쟁하는 종목으로 정해진 주행 시간동안 더 긴 거리를 주행한 경주차가 우승하는 경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르망 24시, 데이토나 24시 등이 대표적이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인제 내구는 2시간 동안 치러지는 내구 레이스로, 엔진 배기량 별로 3가지 클래스와 프로토타입 경주차까지 총 네 개의 클래스로 구성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을 받아 공신력을 인정받은 인제 내구 대회는 FIA 인터내셔널 라이선스 혹은 KARA 드라이버 라이선스와 인제스피디움 서킷 라이선스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대회 시작 전날인 5월 5일에는 어린이날 행사인 스피드 축제에 지역 군부대가 함께 하기로 해, 다양한 군사 장비를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자동차 경주 서킷에서 질주하는 대규모 자전거 행렬을 만나 볼 수 있는 코리아로드그랑프리(KRGP)의 공식 연습 주행도 예정돼 있어 어린이날 연휴기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우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대중들이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대회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춰 모터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노리면서도 대회 참가자 외의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 형태의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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