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가 온다, 맨시티 7월 K리그 올스타와 친선전…AT마드리드도 방한

  • 뉴스1
  • 입력 2023년 4월 20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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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몰’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오는 7월 한국을 방문, 국내 축구팬들에게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인다.

쿠팡플레이는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오는 7월 한국을 찾는다고 발표했다.

축구계에 따르면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월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더불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K리그 올스타팀을 꾸려 맨시티와 격돌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지난해에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방한해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와 경기를 펼쳐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 바 있다.

이번에 방한하는 맨시티는 지난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EPL에서만 우승컵을 4번이나 들어 올리며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올 시즌 세계적인 공격수 반열에 이름을 올린 엘링 홀란드와 EPL의 대표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등 다수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다. 맨시티의 한국 방문은 지난 1976년 이후 두 번째이다.

라리가 우승 11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10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 3회에 빛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특히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2011년 지휘봉을 잡은 이래 안정된 수비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술로 다수의 트로피를 획득하며 구단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는 전세계 팬들에게도 친숙한 앙투안 그리즈만을 비롯해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었던 세르히오 레길론, 맷 도허티 등이 속해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한국 방문은 1903년 창단 이래 처음이다.

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 일정 및 기타 관련 소식은 추후 쿠팡플레이 홈페이지와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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