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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통산 100골’ 손흥민…동료들이 기억한 최고의 골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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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15:41
2023년 4월 13일 15시 41분
입력
2023-04-13 15:40
2023년 4월 13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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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한 후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은 가운데 동료들은 어떤 골을 최고의 장면으로 기억할까.
토트넘 구단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동료들이 직접 꼽은 손흥민의 ‘최고의 골’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브라이튼과의 2022~2023시즌 EPL 30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리며 리그 통산 260경기 만에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EPL 역사상 34번째이자 아시아 선수로선 최초의 대기록이다.
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은 2019~2020시즌 번리전 득점을 기억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 번리와 16라운드에서 수비 진영부터 약 70m를 질주해 수비수 6명을 따돌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안정적인 드리블, 빠른 스피드, 침착한 마무리까지 완성도가 매우 높은 골이었다.
올리버 스킵은 “분명한 건 번리전 득점이다. 경기장 전체를 달려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득점도 좋았지만 난 번리전 골을 꼽겠다”고 했다.
루카스 모우라 역시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이자 사람이다. 그와 함께 플레이하는 게 즐겁다. 우리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며 번리전 골을 언급했다.
다빈손 산체스도 “하나만 선택하는 게 어렵지만 아스날전 골, 첼시전 골 그리고 푸슈카시상을 받게 된 번리전 골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초다. 당시 손흥민은 노리치 시티와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는 “노리치전의 득점을 좋아한다. 그 경기에서 손흥민이 2골을 넣어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과 팀에게 의미가 컸다”고 돌이켰다.
에릭 다이어도 “가장 좋아하는 골은 손흥민이 골든부츠(득점왕)를 수상하게 된 노리치전 골”이라고 했고, 벤 데비이스 역시 노리치전 득점을 꼽았다.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해리 케인은 지난해 2월 리즈 유나이티드와 27라운드 경기에서 나온 합작골을 선택했다.
이 골로 손흥민과 케인은 EPL 통산 37골을 합작, 과거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에서 합작한 36골 최다골 합작 기록을 갈아치웠다.
손흥민은 오는 15일 본머스를 상대로 EPL 통산 101번째 골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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