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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손흥민의 빅팬…토트넘 경기는 거의 봐”
뉴시스
입력
2023-03-09 17:31
2023년 3월 9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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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한국 축구를 이끌게 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간판 공격수 손흥민(31·토트넘)의 최근 부진에 대해선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나도 과거에 토트넘에서 뛴 선수로서 토트넘의 경기는 거의 모두 보고 있다. 손흥민의 ‘빅 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은 토트넘이라는 고리로 연결된다. 나이는 30년 가까이 차이가 나지만 클럽 선후배 관계다.
현역 시절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1996년 유럽선수권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클린스만 감독은 클럽에선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의 유니폼을 입었다.
1994~1995시즌과 1997~1998시즌(임대)에는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1994~1995시즌에는 리그 41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뜨렸고, 1997~1998시즌에는 삼프도리아(이탈리아) 소속으로 임대 신분이었다. 15경기에 나서서 9골을 기록했다.
2015~2016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해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활약 중이다. EPL 통산 98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안고도 수술 이후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해 한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시즌 소속팀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PL에서 5골을 넣는데 머물러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진과 관련해 “카타르월드컵 때 손흥민이 건강 이슈로 어려움이 있었다. 모든 선수가 겪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업 앤 다운(부침)이 있을 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2주 후에 선수들이 모일 것인데 웃는 얼굴로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나는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그들이 어떤 역할을 할지 대화할 것”이라며 “동기부여와 격려도 할 것”이라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13일 3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20일 소집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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