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도전 앞둔’ 이정후, 야구계 가장 흥미로운 50인 중 14위 선정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15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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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 참석해 있다. 2022.11.17/뉴스1 ⓒ News1
키움 이정후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 참석해 있다. 2022.11.17/뉴스1 ⓒ News1
2023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야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50인을 선정했는데 이정후를 14위로 언급했다. 매체는 13위를 기록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와 함께 이정후를 소개했다.

매체는 “이정후와 야마모토는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선수들이라면서 ”둘 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며, 2023시즌 종료 후 MLB 진출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소속팀 키움에 MLB 도전 허가를 받은 이정후는 거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잡고 빅리그 진출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키움의 우승과 자신의 원활한 빅리그 진출을 위해 올해 성적이 중요해진 이정후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타격폼을 수정하는 등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정후가 훈련한 키움 스프링캠프엔 벌써부터 그를 보기 위한 MLB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오는 3월 개막하는 WBC는 MLB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이정후의 쇼케이스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뉴욕 포스트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가장 흥미로운 50인 중 1위로 꼽았다. 2위는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가, 3위는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가 선정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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