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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쇼트 1위 김예림 “콜로라도 고지대라 체력에 신경 썼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2-10 13:24
2023년 2월 10일 13시 24분
입력
2023-02-10 13:24
2023년 2월 10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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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은퇴) 이후 14년 만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우승에 근접한 ‘피겨 장군’ 김예림(20)이 체력을 관건으로 꼽았다.
김예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72.84점으로 1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 김예림은 한국 선수로서는 2009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사대륙 선수권 우승을 차지한다.
김예림은 국제빙상경기연맹 누리집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는 매우, 매우 긴장했지만 클린에 가깝게 연기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예림은 또 “경기 장소인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체력 관리에 더 집중했다”며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좋은 경기를 해서 높은 점수를 얻어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고 기대했다.
쇼트 3위에 오른 김채연(17)은 “이번 대회는 내가 2번째로 치르는 성인 대회”라며 “클린을 해서 기쁘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선을 다해서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해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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